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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밥상

제주 한라수목원 도민추천맛집_연우네

 

주말 오후
넥슨컴퓨터 박물관에서 실컷놀고
(집돌이들을 게임으로 유혹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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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근처에 올 때마다 늘 가던
입구부터 한적한 '연우네' 로 저녁 먹으러 갔어요.
한라수목원 쪽으로 가다가 건너편 주택가 안쪽으로 5분정도 더 들어가면되니 뚜벅이도 갈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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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오면 4인세트를 많이 먹었었는데
오늘은 셋뿐이라
수옹세트(샐러드,도도리묵,쑥전,들깨수제비+찹쌀옹심이)
2인에 보쌈 작은거를 추가했어요.
나이가 들수록 한상 가득 차려놓고 먹는게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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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정갈하고 건강한 맛이예요.
아이들이 먹기 딱 좋은 약간 심심한 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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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는 드레싱이 고소하면서도 달콤하고
쑥전은 쑥향이 입안에 계속 머물러요.
도토리묵 무침은 양념과 야채랑 묵이 환상조합
들깨수제비는 쫄깃하고 보쌈도 부드럽고 너무 맛나요 
심지어 물도 맛있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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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때마다 느끼지만 이집 완전 내 스타일 👍👍
가격대비 만족감이 참 높아서 추천해요.(야채를 싫어하는 사람은 제외 ㅋ)
공항에서 그리 멀지 않으니 제주도착해서, 육지가기전, 
들르기 좋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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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가 방안간을 지나기 힘들죠. 
식당 2층 티하우스 '우연못'에서 젤라또 아이스크림 판매해서 민트.맛을 주문했어요.
우유맛이 나면서 뒷맛은 상큼한 민트향이 확~ 
이것도 내 스타일 ㅋㅋㅋ

우연못에서는 15,000원을 내면 3가지 차를 선택해서 시음해볼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요. 나중에 혼자와서 이용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