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따리 비스따리_9인9색 네팔이야기
'비스따리, 비스따리!' '천천히, 천천히' 라는 뜻의 네팔 말이다. 치트레, 포카라, 간드룩, 마나카마나, 치트완, 신두발촉, 박카푸르, 카트만두 9인 9색의 네팔일기가 마음에 온기를 채운다. 네팔의 마을풍경과 네팔인들의 함박미소 사진을 보며 욕심과 불안함을 잠시 내려놓는 시간. 🍀사진을 찍는 것은 순간을 저금하는 일이다. 수많은 시간 중에 마음에 드는 한 조각을 '찰칵' 소리와 함께 카메라에 담는다. 차곡차곡 저금해 둔 시간를 꺼내 보는 날은 외롭거나 사는 일이 힘겹게 느껴질 때다. 어느 날 세상에게 졌다는 생각이 들 때, 재충전이 필요한 그 순간에 나는 통장을 꺼내 놓고 지나간 시간들과 만난다. 🍀높고 웅장한 히말라야의 침묵을 보며 살아온 네팔 사람들, 그 웅장함 앞에서 인간의 삶이 개미처럼 작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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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예능
다음주 중독모임.에서 함께 나눌 책 책을 읽는 가장 강력한 방법은 함께 읽는 것이다 😊 짭디다스 슬리퍼, 티비편성표, 주말 본방사수 "신나는 토요일 불타는 이밤 유후~" 응답하라1997, 지붕뚫고하이킥, 우.결, 패떴, 무한도전, god의육아일기, 동거동락, X맨을 찾아라, 놀러와, 몰래카메라, 힐링캠프, 러브하우스, 강심장, 무릎팍 도사, 세바퀴 추억이 방울방울💦 🔖텔레비전은 나태함이자 두려움, 어딘가 죄스러운 물건이면서 동시에 해방감을 느끼게 해주는 유일한 탈출구였다.. 가족에게서 꽤 많이 정신적인 독립을 이뤄낸 10대 후반에도 텔레비전을 좋아하는 습관은 남아 이어졌고, 그것만이 삶의 이유가 되어버렸다. 죽기직전까지 한국방송의 가장 열렬한 시청자가 되는 것이 장래희망이라는 복길, 피디가 아닌 예능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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