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드라마_말센스
말센스가 말재주를 이긴다 내가 이책에서 주로 들려주고자 하는 것은 말을 잘하기 위한 스킬이 아니라 소통을 잘하기 위한 원칙들이다. 이 원칙들은 지켜도 되고 안 지켜도 그만인 것들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어떤 상대와도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들이다. 말센스란 적재적소에 필요한 말을 필요한 만큼만 하는 것이다. 그것은 또 내가 말하고자 하는 욕구를 잠시 내려놓은 다음, 상대를 바라보고 들어주는 것이며, 상대가 진심으로 하고 싶은 말을 끌어내는 것이다. 말센스는 경청하고, 질문하고, 공감하고, 배려함으로써 상대가 하고 싶었던 말, 망설이던 말, 감춰두었던 말이 드러나도록 하는 것이다. 나의 본심을 전달하면서도 누군가의 진심을 제대로 알고 싶다면 말하기보다는 들어주고, 재촉하기보다는 기다려주고, 논쟁하기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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