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리뷰

신박한 책노트9_ 걷는사람 하정우 어느새 아홉번 째 책노트 📚 열번을 목표로 했었는데 끝이 보이는 게 아쉽기도 하고 한편으로 새로운 일이 생길거 같은 기대감이 생기기도 합니다 즐겁게 읽는 사람! 그리고 뭐라도 쓰는 사람! 2021년에도 이어나갈수 있길.. 이 글을 읽는 당신도 자신의 길을 그저 건강하게, 열심히 걸어나가기를 🙏 더보기
신박한 책노트_트랜드코리아 2021 2020년은 나에게 잊을 수 없는 한해로 기억될 것 같다. 퇴사를 하지 않았다면, 제주에 오지 않았다면, MKYU를 만나지 않았다면, 그리고 이 책을 만나지 않았다면 아마도 책노트는 이 세상에 나타나지 않았을테니 신박한..!! 원래 있었던 듯 새로운 이 단어의 출처가 궁금해졌다. 더보기 기원은 디시인사이드 WOW 갤러리의 기사드립이다. 당시 유행하는 기사드립으로 인해 와갤 내에서 금지어가 된 문자 기를 박으로 치환하던 암묵의 룰에 따라 '신기하다.'는 말을 '신박하다.'로 바꿔 쓰던 것이 퍼진 것이다. 현재에는 단순히 '신기하고 참신하다.'는 뜻으로 사용한다. 2020년 8월 22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의 환불원정대편에서 유재석이 제시에게 신박한 계약서를 만들어 오겠다는 이야기를 하며 신박이라는 단어에 꽂.. 더보기
날마다 미니멀라이프 마음이 바쁜 날은 설거지가 쌓이고 집안에 쓰레기가 하나둘 늘어난다 작은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면 일상의 규칙들은 의미가 희미해지고 깨진유리창 효과로 잘 해왔던 일도 귀찮아진다. 이런 느낌이 감지되면 멘붕이 오기전에 미니멀라이프 책을 읽기 시작한다. 몸살이 오기 전에 따뜻한 차를 마시고 일찍 자는 것과 비슷한 나름의 약처방이다 도서관 사서, 기자, 홈쇼핑 작가, 인스타그래머, 회사대표, 강사, 디자이너 10인10색의 미니멀라이프 이야기를 읽다보면 종합비타민을 먹는 느낌이 든다 💕 . 하는일, 생각, 삶의 방식이 모두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말하는 미니멀라이프의 의미를 줍줍.한다 기억하고 실천해서 내 걸로 만들어야지 🤭 . . 🌈내가 책에서 찾은 미니멀라이프 ✅남이 정한 원칙에 연연하기보다 나만의 기준을 갖고 실.. 더보기
새드앤딩은 없다 요즘 6학년 큰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프로그램은 이다. 웨일북 서평단에 신청해서 받은 이책의 작가님이 그 프로그램 작가란다. 요상하지만 한층 가까운 느낌이 들었다.🤭 전작을 보지 못했지만 제목이 강렬하게 다가왔다. 강이슬이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는 초록병의 기운과 함께 ㅋㅋㅋ 그녀의 일상생활을 들여다보며 서른즈음의 나를 소환한다. 나와 전혀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 그녀를 신기하게 관찰한다. 초반부터 술먹고 앞니 4개가 나가는 눈이 휘둥그레지는 에피소드라니. 모이기만 하면 울기퍼레이드 벌어지는 친구들과 그것을 찍어 남기는 작가님 😆 이거 단편영화 시나리오. 인가 이런 느낌으로 읽어 내려갔다. 나는 인생을 너무 노잼으로 살았던 건가. 작가님에게 엄청 중요한 주변이지만 이름은 너무 무심하게 설정한 김씨. 박씨. 도.. 더보기
오늘을 조금 바꿉니다_일상에 작은 습관을 더하는 제로웨이스트 라이프 제주에 오면서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고 더하기가 아닌 빼는 삶, 지속가는한 삶을 지향하게 되었습니다. 공간이 바꾸니 삶의 방향도 달라졌어요. 어쩌면 살고 싶은 방향을 찾았다는 표현이 더 적합할 듯해요. 작년 같았으면 읽지 않았을 책들을 찾아 보고 도서관에 희망도서 신청도 하고 한권 한권 읽어보며 조금씩 변화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조금 바꿉니다 책은 참 쉽습니다. 사진이 많아서 아이들도 이해할 수 있고 5인5색 일상의 기록이 술술 읽혀집니다. 🏷내 장바구니 속 쓰레기부터 줄여나가기 🏷오래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주방 공략하기 🏷아이가 있는 집의 친환경 살림 🏷집밖에서도 제로웨이스트 습관 기르기 🏷일상을 더 특별하게 만드는 아이디어 챕터중 원하는 부분부터 읽어도 좋고 시간이 없다면 목차만 읽어봐도 좋겠어요 제.. 더보기
북드라마_리부트 제주에서 일년살기를 하고 있다. 올해 2월 25일에 시작했으니 벌써 9개월이 지났다. 퇴사를 결정하고 마무리를 할 즈음 코로나19가 이슈되기 시작했다. 제주에 내려온 이유가 코로나19 때문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처음 한두달은 공간의 변화, 코로나로 인한 생활패턴의 변화에 적응하는데 바빴다. 5월말이 되면서 아이들이 정상적으로 학교생활을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혼자만의 시간이 주어졌다. 제주가 주는 에너지, 자연환경을 마음껏 누리고 싶었는데 코로나19라는 복병으로 약간 위축되긴 하지만 SNS를 통해 소통할 수 있어 감사한 일이다. 나는 찾아내야만 했다. 이 위기를 넘길 방법을, 직원들을 지켜낼 방법을. 그날부터 나는 다른 아침을 살기 시작했다. 전염력이 높은 이 바이러스가 내준 숙제를 풀어야만 했다.. 더보기
북드라마_말센스 말센스가 말재주를 이긴다 내가 이책에서 주로 들려주고자 하는 것은 말을 잘하기 위한 스킬이 아니라 소통을 잘하기 위한 원칙들이다. 이 원칙들은 지켜도 되고 안 지켜도 그만인 것들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어떤 상대와도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들이다. 말센스란 적재적소에 필요한 말을 필요한 만큼만 하는 것이다. 그것은 또 내가 말하고자 하는 욕구를 잠시 내려놓은 다음, 상대를 바라보고 들어주는 것이며, 상대가 진심으로 하고 싶은 말을 끌어내는 것이다. 말센스는 경청하고, 질문하고, 공감하고, 배려함으로써 상대가 하고 싶었던 말, 망설이던 말, 감춰두었던 말이 드러나도록 하는 것이다. 나의 본심을 전달하면서도 누군가의 진심을 제대로 알고 싶다면 말하기보다는 들어주고, 재촉하기보다는 기다려주고, 논쟁하기보다는.. 더보기
신박한 책노트2탄_나는 잘 살기 위해 나누기로 했다 신박한 책노트 기록의 쓸모 1탄_ 기록의 쓸모 가 읽는 사람에게는 어떤 느낌이었을지 궁금하다. 여러번 읽고 고치고 또 고쳤지만 다시 읽으면 창피함이 몰려오는 건 어쩔 수 없겠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전진한다. 오늘은 책노트 2탄 내가 좋아하는 전성실 선생님의 책 나는 잘 살기 위해 나누기로 했다 편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고 주위 사람들과 함께 읽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는 존재만으로 충분히 가치 있는 사람입니다. '살아있는 것도 나눔입니다' 내 옆에 있어주어 고맙습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