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박한 책노트 7탄_나의하루는 4시30분에 시작된다 연말연시 뭐가 그리 바빴는지 2주나 늦어졌지만 그래도 무언가 꾸준히 쓰고 있다는게 감사한 새벽입니다. 10탄까지 갈 수 있겠죠 ? ^^ 더보기 새드앤딩은 없다 요즘 6학년 큰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프로그램은 이다. 웨일북 서평단에 신청해서 받은 이책의 작가님이 그 프로그램 작가란다. 요상하지만 한층 가까운 느낌이 들었다.🤭 전작을 보지 못했지만 제목이 강렬하게 다가왔다. 강이슬이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는 초록병의 기운과 함께 ㅋㅋㅋ 그녀의 일상생활을 들여다보며 서른즈음의 나를 소환한다. 나와 전혀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 그녀를 신기하게 관찰한다. 초반부터 술먹고 앞니 4개가 나가는 눈이 휘둥그레지는 에피소드라니. 모이기만 하면 울기퍼레이드 벌어지는 친구들과 그것을 찍어 남기는 작가님 😆 이거 단편영화 시나리오. 인가 이런 느낌으로 읽어 내려갔다. 나는 인생을 너무 노잼으로 살았던 건가. 작가님에게 엄청 중요한 주변이지만 이름은 너무 무심하게 설정한 김씨. 박씨. 도.. 더보기 나의 하루는 4시30분에 시작된다_김유진 변호사 새벽기상 21일차 처음 5시에 일어나다가 4시 55분, 4시 50분으로 조금씩 알람을 당겨 설정했는데 오늘은 알람이 울리기 훨씬 전인 4시 30분에 눈이 떠졌다. 그래서 며칠 전에 사둔 이책이 생각나 한시간 조금 넘는 시간동안 완독했다. 확실히 새벽시간에는 집중력이 높아진다. 🔖새벽은 '내가 주도하는 시간'이다. 그 밖의 시간은 '운명에 맡기는 시간'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대단한 일을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힐 필요는 없다. 중요한 것은 당신이 피곤함을 무릅쓰고 일찍 일어났다는 것이지 그 시간에 얼마나 위대한 일을 했느냐가 아니다. 나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보너스 같은 이시간이 점점 좋아진다.😍😍 더보기 북드라마_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 김미경 강사님의 '이한마디가 나를 살렸다' 이 책은 지난 봄에 읽었던 책인데 북드라마 과제를 하며 또 한번 읽어보게 되었다. 평소에 책을 읽을 때 책에 줄을 치거나 접거나 표시하며 읽는 것을 별로 즐겨하지 않았는데 미경 학장님의 조언에 따라 형광펜을 사정없이 죽죽 그으며 읽다보니 문장들이 더 마음에 남았다. 지금이 11월이니까 지난 7-8개월의 책 읽기는 이전과 많이 달라졌고 지금은 책 옆에 북다트, 색연필이 있어야 책이 읽히는 명장면을 연출하곤 한다. 책읽는 습관을 바꿔준 책이라 나에게는 의미가 더 크다. 지난번에 밑줄 곳을 다시 읽으니 또 너무좋고 필사하고 싶은 문장도 너무 많아 두번째 읽지만 시간이 꽤 걸렸다. 또 고개를 끄덕거리게 되고 하루를 잘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용기와 필요.. 더보기 저는 측면이 좀 더 낫습니다만_하완 여름이 절정으로 가고 있던 7월의 어느날 측면클럽 당첨되서 책 받고 흥분해서 인증샷 올리고(누가봤음 작품사진 찍는 줄 ㅋㅋ) 하완 작가님 인스타라방도 듣고 까악~ 너무 좋아 이제 후기 올려야지 올려야지 한게 2주가 지나 3주가 채워진거 실화니 😂😂 변명을 하자면..🤔 책은 금세 읽었고 좋은 챕터는 또 읽었고 공감되는 문장들도 다 적어놨었다. 그런데 왜 왜 마무리하질 못했을까. 곰곰히 내 마음을 들여다보니 잘 쓰고 싶었다. 작가님의 말을 빌려 내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 같다. 너무하고 싶어지는 이야기가 많아서 뭐부터 이야기해야하나 고민만. 하다가 결론적으로 후기약속과 글쓰기 모두 망했다 ㅋㅋㅋ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자 적자면 내 상황이 상황이 상황인지라 '대책은 없습니다만' 과 '요리는 나의 힘' 이 .. 더보기 평일도 인생이니까_김신지 김신지 작가님의 #좋아하는걸좋아하는게취미 책을 읽고 작가님처럼 소소한 'ㅎ'(행복의 ㅎ)을 줍기 시작했던 것 같다. 그 흐름이 지금 제주살기로 이어졌다고 말하면 작가님을 내 삶의 은인이라고 해야 하나🤭 🌻프롤로그 무작정 열심히 살라는 말에 지치지만, 다 괜찮다는 말에도 전혀 괜찮지 않기 때문에 진짜 대답은, 내가 찾아 스스로에게 해 주는 수밖에 없다. 다른 누구도 아닌 내 마음에 드는 인생을 살기 위해서. 🔖결국 우리는 스스로의 결핍을 채워 주는 사람으로 자라, 내 행복은 내가 책임지는 법을 익히게 된다. 어른으로 사는 기쁨은 아마 거기에 있을 것이다. 🔖삶에는 그냥 흘러가는 시간도 있다. 기다리거나 건뎌야 하는 시간도 있다. 중요한 것은 그게 결코 버리는 시간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일이다. 🔖살면서 .. 더보기 말하기를 말하기_톨콩 김하나 빨리 열어보고 싶은데 조금씩 아껴 읽고 싶은 책이 있다. 이 책이 나에게 그런 책이다. '책읽아웃'이 업로드되는 목, 금요일을 기다리고 '힘빼기의 기술',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를 이미 읽은 독자이자 팬으로서 당연스러운 일처럼 장바구니로 🤭 함께 온 에코백과 마이크배지도 소장각아이템. 에코백(알라딘 구입) 깨알 디테일에 감동 😊 🔖말은 인간됨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이고 서로에게 가닿게 하는 소중한 기술이다. 그럼에도 우리 대부분이 한 번도 배우지 못했고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던 분야다. 이 책은 말하기라는 거대한 세계를 탐색하는 작지만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다. 📗나는 '하면 된다' 는 말은 싫어하지만 '하면 는다'는 말은 좋아한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으니까 일단 해보면 조금은 늘 것이다. .. 더보기 회사밥맛 에너지 만땅 채우고 맘편히 킥킥거리는 책 (누가 내 앞에 있었으면 저 사람 왜 저래 했을거야 ㅋㅋ) 책장을 넘기며 머리속에서는 '아~ 점심에 이거먹을까, 아니야 이게 좋겠어. '그때 그 팀장은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을까?'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제 점심메뉴는요..😁 🍀작가의 말 어제는 스스로가 대견하고 오늘은 스스로가 초라하다. 이 불친절한 변덕을 견디며 매일매일 성실히 밥벌이를 하는 자신에게 칭찬의 박수를 보낸다. 📙회장님표 갈비탕 전제1. 회장님이 방문하면 특식이 나온다. 전제2. 특식은 맛있다. 전제3. 맛있는 걸 먹으면 행복하다. 전제4. 회장님이 방문하면 행복하다 느껴질 듯 말 듯 코끝을 스치는 풋풋한 대파 향과 알싸한 후추 향. 좋아, 오늘의 갈비탕은 브이아이피다. 베리, 임폴턴트, 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