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에게 썸네일형 리스트형 북드라마_마흔에게 2020년을 이틀 남겨 둔 지금, 작년 헌책방에서 눈에 띄어 구매했던 책을 꺼내 다시 읽기 시작했다. 마흔을 떠나보내며 지나온 1년의 시간들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 아들러가 말하는 불완전함이란 인격의 불완전함이 아니라 새로 시작하는 일에 대한 지식과 기술에 대한 불완전함입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면 그 즉시 ‘잘하지 못하는 자신’과 마주하게 됩니다. 새로 시작한 일이니 못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런 자신을 받아들이는 게 ‘잘하게 되는’ 것의 첫걸음입니다._30쪽 돌아보면 10년이 넘는 직장생활을 하며 힘들었던 것은 나의 불완전함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한 때문이었다. 팀의 리더로서 늘 잘해야 되고 실수하면 안된다는 생각들이 나를 지치게 만들었다. 올해 마흔이 되어 이런 마음을 내려놓으니 나의 불완전함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