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s 썸네일형 리스트형 몸의 말들(첫 책선물) 몸의 말들은 제주에 와서 내가 노력해서 얻은 첫 책선물이라 의미가 더욱 크다. 내 몸을 자유롭게 만들어줄 넉넉하고 봉제선 없는 단색팬티도 함께하니 이 얼마나 기쁜지 ^^ 8명의 여성들과 '몸'을 주제로 편하지만 아주 솔직하게 이야기나누는 느낌이었다. 그런데 너는 어때? 물어보는 거 같았다. 내 몸은 곧 나인데 몸 이야기는 해본일도 글로 적어본적도 없구나 생각이 드니 마음 한 구석이 찌릿~ 🔖이 책의 이야기들은 기존의 '피해자로서의 몸 그리고 극복'이라는 서사가 아니어서 반갑다. 이 책에서 몸은 외모 외에 건강, 자기표현, 공중보건, 관계, 정체성, 생애주기, 취업 문제까지 생을 망라하는 행위자다. 📑언제든지 나는 나를 사랑하거나 싫어할 수 있다. 그렇기에 사랑하지 못했다고 해서 나 자신을 통째로 부정하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