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최선의롱런 썸네일형 리스트형 준최선의 롱런_문보영 일기딜리버리로 유명한 출판계의 편지농부🤭 문보영 작가님의 산문집을 읽었다. 중독모임에서 강추해서 도서관 희망도서 신청했었다.😊 . 분명 일기인데 상상이상의 세계, 안드로메다보다 더 먼 나라 이야기인가 싶은 신기한 생각들이 흘러 넘친다. 책장을 넘기다보면 내가 이상한건지 아니면 내가 너무 재미없게 사는건가 정신이 혼미해짐 ㅋㅋ . . 🔖그냥 간다는 느낌으로 일기장에 탄다. 일기장에서 내린다. 버스를 탄다. 버스를 타고 어디론가 간다. 하지만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어딘가에 당도하지 않더라도 그냥 간다는 느낌이 좋아서 일기를 쓴다. 그런 순간들이 시간을 건너기 때문이다. 앞으로 가고 있다는 느낌을 간직하는 것이 중요했다. . . 작가님의 애정인형 말씹러를 공항에서 잃어버린 일화 읽다가 카페에서 빵터졌다. 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