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따리 비스따리_9인9색 네팔이야기
'비스따리, 비스따리!' '천천히, 천천히' 라는 뜻의 네팔 말이다. 치트레, 포카라, 간드룩, 마나카마나, 치트완, 신두발촉, 박카푸르, 카트만두 9인 9색의 네팔일기가 마음에 온기를 채운다. 네팔의 마을풍경과 네팔인들의 함박미소 사진을 보며 욕심과 불안함을 잠시 내려놓는 시간. 🍀사진을 찍는 것은 순간을 저금하는 일이다. 수많은 시간 중에 마음에 드는 한 조각을 '찰칵' 소리와 함께 카메라에 담는다. 차곡차곡 저금해 둔 시간를 꺼내 보는 날은 외롭거나 사는 일이 힘겹게 느껴질 때다. 어느 날 세상에게 졌다는 생각이 들 때, 재충전이 필요한 그 순간에 나는 통장을 꺼내 놓고 지나간 시간들과 만난다. 🍀높고 웅장한 히말라야의 침묵을 보며 살아온 네팔 사람들, 그 웅장함 앞에서 인간의 삶이 개미처럼 작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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