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부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미경의 리부트 제주에서 살면서도 우쿨렐레, 라인댄스는 계속 하고 싶어 5월 말, 동네 복지관 밴드에서 강좌신청을 했었다. 6월 중순, 7월 초로 미뤄지다 결국 하반기에도 집단프로그램은 하기가 어려워졌다고 연락을 받았다. 내가 그리던 일상의 그림이 달라져 아쉽기도 하고 청정 제주.도 코로나19 앞에서는 어쩔수 없는건가 싶어 마음이 씁쓸해졌다 ㅠㅠ 사실 배우는 목적보다는 제주분들을 만나고 싶었는데.. "아쉽지만 내년에 만나요~"하는 담당복지사 목소리 뒤에서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거예요~ " 소리가 들리는 거 같았다. 팬데믹앞에 수동적인 우리의 모습을 보는거 같았다. "도대체 언제 끝나는 거야.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어." 그렇지만 우리는 예전의 일상으로 다시 돌아갈 수 없을 거라는 것을 시간이 지나면서 실감하고 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