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네 썸네일형 리스트형 북드라마_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코로나19로 묶여버린 발과 나의 일상,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마음에 1년만에 이 책을 다시 펼쳐든다. 두 작가의 글은 평소에도 많이 좋아했지만 솔직하고 대담하고 유쾌한 두 사람의 교환일기를 형식으로 답답하고 습한 여름을 이겨낼 힘을 주는 거 같았다. 경선> 깊은 우정은, 공통의 적이 있든 없든, 일에서 잘나가든 못 나가든. 실연한 상태든 목하 열애중이든, 돈이 있든 없든, 그런 것들과는 관계없이, 그 어떤 의무감 없이도 그저 보고 싶고, 그냥 '아무거나'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관계라고 생각해. 별 내용도 없는 문자나 이메일이 와도 그저 즐겁고 신나고, 만나면 서로에게서 힘을 얻고, 못 만나더라도 불안해하거나 의심하지 않는 그런 관계는 얼마나 소중한지. ... 너는 멋있는 사람이야. 그리고 앞.. 더보기 신박한 책노트9_ 걷는사람 하정우 어느새 아홉번 째 책노트 📚 열번을 목표로 했었는데 끝이 보이는 게 아쉽기도 하고 한편으로 새로운 일이 생길거 같은 기대감이 생기기도 합니다 즐겁게 읽는 사람! 그리고 뭐라도 쓰는 사람! 2021년에도 이어나갈수 있길.. 이 글을 읽는 당신도 자신의 길을 그저 건강하게, 열심히 걸어나가기를 🙏 더보기 제주로 날아온 생일선물 2019년 문학동네 북클럽2기에 가입했었다. 회원기간이 마무리될 무렵 한 권의 책을 선물로 받았고 수짱과 내가 동갑이라는 사실에 난 너무 행복해졌다 😊 "난 있지, 앞으로 그 말은 하지 않기로 했어." "응? 어떤 말?" "나이들어버렸다 같은말. 마흔이 되어버렸다느니 마흔다섯이 되어버렸다느니" "버렸다, 버렸다는 말로 살아가는 거 싫어졌어." 수짱의 일상에서 편안함 전염 딱 내 이야기 같은 장면들 "삼십 대와도 결별하는 거야, 결별!" 사바랭 맛이 궁금해졌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