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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업왕 엄마의 방구석 돈공부 여행가이드에서 방과후 마술선생님, 사서학위 취득, 공무원시험 도전, 유투버와 강사, 그리고 작가까지. 30대의 아바라님은 두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참 많은 도전을 했다. 그것도 아주 독하게.. ⠀ 처음엔 날 것 그대로를 보여주는 것이 낯설었지만 지금은 아바라님의 유투브 영상을 기다린다. 책에 나온대로 찐팬.이 되었다. 🤭 늘 에너지 넘치는 모습은 어디로부터 오는지 알고 싶었다. 그녀가 살아온 과정이 궁금해졌다. ⠀ 🍀프롤로그 내 힘으로 돈을 벌고 나선 '나'라는 인간의 하루 비중이 커지기 시작했다. 잊혀졌던 내가 깨어난 것이다. 엄마로서 하루가 아닌, 나로서 사는 하루는 매일이 감격이다. 이젠 아이들과 놀고, 밥하고, 청소하는 시간이 전혀 우울하지 않다. 좋은 엄마가 되어야 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나자 '나.. 더보기
전세도 1년밖에 안 남았고..(보조작가 김국시의 생활에세이) 한 번은 책을 받자마자 금세 읽었고 한 번은 서평을 적기 위해 천천히 다시 읽었다. 처음 읽을 때 맨 앞장 행운의 편지를 보자마다 빵 터지고 어떻게 이런표현을 쓸 수가 있지 놀라면서 연신 킥킥킥, 이건 분명 휘핑크림의 달콤한 맛이었다. 다시 읽을 땐 만년 손님이었던 보조작가로서의 고단함, 막내로서의 설움, 비정규직의 씁쓸함을 속속들이 들여다보면서 중후하고 쌉쌀한 커피의 맛이 느껴졌다. 프랑소와 엄님의 추천사에 적힌 아인슈페너의 맛!! 딱 그거였다. 올레~~~!!!! 📙 방송작가도 여러 분야이다. 난 여기저기를 떠돌았다. 다큔팀 막내작가, 교양프로그램 서브작가, 드라마 보조작가, 아침뉴스팀 해외토픽 작가. 뜬금없지만 사람의 에세이집에 삽화를 그리기도 했다. 진득하니 뜨거운 물 에몸을 담그지 못하고 벌거벗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