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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

회사밥맛 에너지 만땅 채우고 맘편히 킥킥거리는 책 (누가 내 앞에 있었으면 저 사람 왜 저래 했을거야 ㅋㅋ) 책장을 넘기며 머리속에서는 '아~ 점심에 이거먹을까, 아니야 이게 좋겠어. '그때 그 팀장은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을까?'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제 점심메뉴는요..😁 🍀작가의 말 어제는 스스로가 대견하고 오늘은 스스로가 초라하다. 이 불친절한 변덕을 견디며 매일매일 성실히 밥벌이를 하는 자신에게 칭찬의 박수를 보낸다. 📙회장님표 갈비탕 전제1. 회장님이 방문하면 특식이 나온다. 전제2. 특식은 맛있다. 전제3. 맛있는 걸 먹으면 행복하다. 전제4. 회장님이 방문하면 행복하다 느껴질 듯 말 듯 코끝을 스치는 풋풋한 대파 향과 알싸한 후추 향. 좋아, 오늘의 갈비탕은 브이아이피다. 베리, 임폴턴트, 피..... 더보기
몸의 말들(첫 책선물) 몸의 말들은 제주에 와서 내가 노력해서 얻은 첫 책선물이라 의미가 더욱 크다. 내 몸을 자유롭게 만들어줄 넉넉하고 봉제선 없는 단색팬티도 함께하니 이 얼마나 기쁜지 ^^ 8명의 여성들과 '몸'을 주제로 편하지만 아주 솔직하게 이야기나누는 느낌이었다. 그런데 너는 어때? 물어보는 거 같았다. 내 몸은 곧 나인데 몸 이야기는 해본일도 글로 적어본적도 없구나 생각이 드니 마음 한 구석이 찌릿~ 🔖이 책의 이야기들은 기존의 '피해자로서의 몸 그리고 극복'이라는 서사가 아니어서 반갑다. 이 책에서 몸은 외모 외에 건강, 자기표현, 공중보건, 관계, 정체성, 생애주기, 취업 문제까지 생을 망라하는 행위자다. 📑언제든지 나는 나를 사랑하거나 싫어할 수 있다. 그렇기에 사랑하지 못했다고 해서 나 자신을 통째로 부정하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