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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라이프

날마다 미니멀라이프 마음이 바쁜 날은 설거지가 쌓이고 집안에 쓰레기가 하나둘 늘어난다 작은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면 일상의 규칙들은 의미가 희미해지고 깨진유리창 효과로 잘 해왔던 일도 귀찮아진다. 이런 느낌이 감지되면 멘붕이 오기전에 미니멀라이프 책을 읽기 시작한다. 몸살이 오기 전에 따뜻한 차를 마시고 일찍 자는 것과 비슷한 나름의 약처방이다 도서관 사서, 기자, 홈쇼핑 작가, 인스타그래머, 회사대표, 강사, 디자이너 10인10색의 미니멀라이프 이야기를 읽다보면 종합비타민을 먹는 느낌이 든다 💕 . 하는일, 생각, 삶의 방식이 모두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말하는 미니멀라이프의 의미를 줍줍.한다 기억하고 실천해서 내 걸로 만들어야지 🤭 . . 🌈내가 책에서 찾은 미니멀라이프 ✅남이 정한 원칙에 연연하기보다 나만의 기준을 갖고 실.. 더보기
환경도서_재활용 쓰레기를 다시 쓰는 법(저학년) 고학년 추천책에 이어 읽는 내내 너무 재미있는 환경책 소개해요. 환경책이 재미있다니 그럴리가 싶지만 2학년 아들이 재미있다고 한 번에 다 봤어요 학교에도 들고 가고요. 😆😊 첫장을 넘기면 쓰레기를 꼭 버려야할까? 하는 엉뚱한 질문으로 시작해요. 쓰봉(검은봉지)과 친구들(댕댕, 동동, 치즈)이 재활용신전으로 모험을 떠나 재활용 마크를 찾고 플라스틱, 유리, 깡통을 다시쓰는 비법도 배우며 미션을 해결해나가는 내용이예요. 쓰봉이 이름이 귀에 딱 꽂히죠 ㅋㅋ 어른들도 헷갈리는 진짜 음식물쓰레기 골라내기와 그냥 버리면 큰일나는 약, 배터리, 페인트통, 형광등의 분리배출 방법 삼각형 비닐접기 방법 등 유용한 정보들이 가득해요.👍👍 정말 쓰레기만 담긴 쓰봉이 새 옷을 입는 장면은 정말 웃음 핵폭탄!!! 🤭🤭 새 옷이.. 더보기
환경도서_내일을 바꾸는 확실한 행동(고학년) 이 책의 저자 시릴디옹과 피에르 라비는 벌새 이야기에 감동해서 시민운동을 함께하며 콜리블리(벌새)라는 환경보호 단체를 만들었다고 해요. 최근 읽은 환경책들과 결이 다르게 지구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방법의 비중은 아주 적습니다. 대신 왜 지구가 아프게 되었는지 보다 근본적이고 철학적으로 접근합니다. 인간과 동물의 행동이 어떻게 다른지 인간은 끊임없이 일하는데 왜 돈은 공평하게 나눠갖지 못하는지 거래의 수단인 돈에 매달려 자연을 마구 파괴하면서도 왜 정작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지 못하고 있는지 뼈때리는 문장들이 가득합니다. 정말 행복하고 이 세상에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는 방법! 57쪽이 되서야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한 행동을 제안합니다 🤭 ✅유기농 지역 농작물을 먹어요 ✅고기와 생선을.. 더보기
1일 1분 정리법 평소 청소하기 싫어하고 정리도 귀찮아하는 나는 마음을 다잡는것으로는 역부족인것을 깨닫고 삶의 공간을 바꿔버리는 도전! 을 감행했다. . 아무것도 없는 집에 살고 싶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려워 최소한의 도구만 가지고 살아보는 중이다. . 우리집 제1원칙: 제자리에!!! 아이들에게도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해가며 나 자신을 훈련하는 중이다. . 매번 물건을 찾아헤매고 매주 물건무덤을 만들고 허물기를 반복했던 생활습관을 바꾸고 있는 중이다. . 아직도 습관이 안되서 때로는 아이들에게 때로는 나에게 화가 나곤 한다. . 그럴때면 정리방법에 관한 책을 찾아 읽어본다. 이 책은 일본의 1호 정리컨설턴트 고마츠 야스시의 책이다. 1일 1분 정리정돈 습관을 위한 꿀팁들이 가득하다. . 중간중간 나를 점검하는 테스트나 내 생.. 더보기
아무튼, 비건 제주에 와서 미니멀라이프에 관심을 갖고 그 관심이 제로웨이스트로 연결되고 의식적으로 플라스틱 물품을 줄이고 관련된 책과 영상을 보면서 환경을 해치지 않는 삶과 동물권, 비건이 연결된다는 것을 알아가고 있다. . 그러다 제주사교육걱정없는 세상 모임에서 6월에 읽고 나누게 될 책으로 이 책이 추천되었다. 판도라의 상자를 열게 될까, 살짝 가려놓은 천이 걷힐까 그러고나면 나는 어찌해야 하나 막연한 두려움에 미루고 미뤘는데 결국 읽게 되었다. . . 🏷나의 관심이 나에게서 타자로 옮겨갈 때 진짜 삶이 시작된다고 믿는다. 타자의 이야기가 내 이야기가 되는 순간 타자는 더 이상 타자가 아니며, 대신 우리라는 신기한 집합이 탄생한다. . . 🏷사람들이 동물을 소중히 다루는 게 보편화되어 '동물처럼 다룬다'는 말이 지.. 더보기
세상에 무해한 사람이 되고 싶어 인스타그램을 전보다 더 열심히 하면서 (제주생활을 기록하자는 목적) 미니멀라이프와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사람들을 팔로잉 하다보니 우연히 알게 된 '세상에 무해한 사람이 되고 싶어' 제목이 딱! 마음에 닿아 새움출판사 책 이벤트에 응모했는데 대박! 내가 당첨됐다 된다 된다 잘된다 ㅋㅋㅋ 책장을 막 넘기며 사진을 구경하다 '어머! 이거 내가 쓰는건데!!' 깜짝깜짝 놀라고 뭔지모를 기쁨이 스물스물 올라왔다. 😊 🏷프롤로그 이 책을 통한 내 꿈은 하나다. '쟤도 하는데, 나도 해볼까?'의 만만한 '쟤'가 되는 것, 책을 읽고 지금 당장 쓰레기를 줄여보고 싶어 엉덩이가 들썩거린자면 바랄 게 없다. 대단한 결심도 필요하지 않다. '이제 나무 칫솔을 써볼까?하는, 딱 이 정도의 관심이면 충분하다. 🏷제로웨이스트란?.. 더보기
부업왕 엄마의 방구석 돈공부 여행가이드에서 방과후 마술선생님, 사서학위 취득, 공무원시험 도전, 유투버와 강사, 그리고 작가까지. 30대의 아바라님은 두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참 많은 도전을 했다. 그것도 아주 독하게.. ⠀ 처음엔 날 것 그대로를 보여주는 것이 낯설었지만 지금은 아바라님의 유투브 영상을 기다린다. 책에 나온대로 찐팬.이 되었다. 🤭 늘 에너지 넘치는 모습은 어디로부터 오는지 알고 싶었다. 그녀가 살아온 과정이 궁금해졌다. ⠀ 🍀프롤로그 내 힘으로 돈을 벌고 나선 '나'라는 인간의 하루 비중이 커지기 시작했다. 잊혀졌던 내가 깨어난 것이다. 엄마로서 하루가 아닌, 나로서 사는 하루는 매일이 감격이다. 이젠 아이들과 놀고, 밥하고, 청소하는 시간이 전혀 우울하지 않다. 좋은 엄마가 되어야 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나자 '나.. 더보기
집안일이 귀찮아서 미니멀리스트가 되기로 했다 올해 초 미니멀라이프에 관심을 갖고 이런저런 영상을 찾아보던 중 우연히 알게 된 에린남 @erinnaam 채널. 직접 그린 그림이 너무 귀엽고 영상속의 말에서 그녀만의 유머와 진실함이 느껴졌었다. ⠀ 벌써 3.5만이 넘는 인싸채널이 되었다. 즐겨보는 유투브 채널이 점점 잘되고 책까지 내게 되면 기분이 이렇게나 좋구나 😊 ⠀ 🔖2년이 넘어가도록 한 번도 꺼내지 않았던 물건도 있는 걸 보면, 그것들은 분명 나에게 쓸모없는 존재였다. 그런데도 '언젠가'라는 막연한 미래를 위해 놔두었으니, 어쩌면 이 모든 문제의 시작은 그놈의 '언젠가'일지도 모른다. ⠀ ⠀ 🍀물건을 비울 때 스스로에게 해보면 좋은 질문 ⠀ 👉나에게 필요한 질문이 아직도 많다고 느끼는가? 👉단지 미련이 남아서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 👉같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