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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읽고잘쓰고잘말하기

북드라마_기버

 

'나눌고 베풀면 성공한다'

'성공하면 나눌고 베푼다'

 

우리사회의 많은 사람들은 후자를 생각하며 살지만 이 책속에서 계속 강조하고 있는 메시지는 전자였다. 역설적으로..

책저자인 밥 버그와 존데이비드만은 '나눔과 베품이 성공의 핵심이다' 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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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31 보통 사람들은 베품을 성공한 뒤에야 비로소 실행할 수 있는 미덕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진정한 의미의 성공을 이룬 사람들은 베풂 자체가 성공을 창출하기 위한 요소이며 받기는 베풂의 한 부분이라고 간주한다.

 

(크게) 성공하려면 주라?? 그게 맞는 말일까?

평소 나눔과 베품에 대해 호의적이었고 내 삶의 목적과 강력하게 맞닿아 있었지만

그것이 성공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못했다. 오히려 나는 돈과 조금은 멀리 있어야 되는 사람으로 생각했었다. 

책 속 주인공 '조'와 '핀다'가 이야기를 하나씩 풀어가는 과정에서 나눔이란 막연한 감정이나 믿음이 아닌 실체가 있는 가치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야기에 빠져들었고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강력한 동기를 선물받게 되었다.  

 

평소 받으면 줘야한다는 '기브 앤 테이크'의 논리를 확실하게 깨주는 경험이었다. 

왕창 주면 왕창 온다. 이책에서 말하는 간단하지만 명료한 법칙이다.

 

 

*위대하고 엄청난 성공에 이르는 5가지 법칙

1.가치의 법칙 : 당신의 진정한 가치는 자신이 받는 대가보다 얼마나 많은 가치를 제공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2.보상의 법칙 : 당신의 수입은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그 도움이 그들에게 얼마나 효과적이냐에 따라 결정된다.
3.영향력의 법칙 : 당신의 영향력은 타인의 이익을 얼마나 우선시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4.진실성의 법칙 :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선물은 당신 자신이다.
5.수용의 법칙 : 효과적으로 '주는'비결은 마음을 열고 기꺼이 받는 것이다.


기버를 통해 배운 성공에 이르는 법칙 중 가장 마음에 와닿는 메시지는 <진심으로 대하면 상대에게서도 진심이 돌아온다는 것이다.> 또한 내가 앞으로 일을 하고 돈을 버는 데 있어서 이 문장은 꼭 기억하고 싶다.

'돈을 버는 건 전략이 아니다. 살아가는 방식이다.'

 


[북 액션]

「기버 1, 2」를 읽고, '내 가치를 사람들에게 어떻게 지속적으로 줄 것인가'에 대한 방식을 한 번 적어보시길 바랍니다. 내 가치와 나눔을 어떻게 연결할지 함께 고민해봅니다.

 

작년 12월 딱김따 책린지를 시작하며 질문으로 내 인생 진단하는 법 과제를 작성했었다.

그 중 내가 세상을 살아가는 기본 철학과 신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첫번째로 남을 돕는게 나를 돕는 비결이다(내가 베푼 호의는 언젠가 나에게 돌아온다) 라고 적었다. 

나의 가치는 내가 가진 지식, 정보, 열정을 나누고자 하는 태도(마음)라고 생각한다. 

나는 사회복지사로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 곁에서 그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변화하며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나는 엄마로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위해 가치있게 소비하고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삶을 살 것이다.

나는 MKYU열정대학생으로서 꾸준하게 배우고 성장하며 배운것을 다시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삶을 살 것이다. 

 

 

나는 가치창업자 입니다 

 

'난 누군가에게 파는 거 못해'  이 책에서 말한대로 난 세일즈의 개념을 거꾸로 바라보고 있었다.

MKYU에 입학하고 씨클과정을 수강하며 인스타그램을 활성시키고자 노력했다. 200명에서 2천명이라는 놀라운 성장을 눈으로 확인했고 작년 연말에는 공동구매를 통해 판매도 경험했다. 이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은 '내가 이 물건을 어떻게 모르는 사람들에게 팔지?' '과연 이게 팔릴까?' 하는 걱정과 우려였다. 내가 물건을 파는 행위가 다른사람에게 이득을 안겨준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2021년 스몰비즈니스를 목표로 세우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세일즈(공동구매)하는 경험을 할 때 문장을 꼭!명심하고 실행에 옮겨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우리는 세일즈를 '사람이 원하지 않는 어떤 것을 하도록 납득시키는 일' 로 간주한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세일즈는 사람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이며 그것을 파악해서 실천하도록 돕는 일이다. 

사실 세일즈는 다른 사람들에게 이득을 안겨주는 일이다. 

진실을 말하자면 세일즈는 기꺼이 베푸는 노력이다. 판매는 곧 베풂이다. 시간, 관심, 조언, 교육, 공감 그리고 가치를 베푸는 행위다. 받기에서 주기로 초점을 돌리면 개인의 삶과 직업적인 삶 모두 멋지게 변할 뿐만 아니라 재정적 보상도 자연스럽게 뒤따른다. 다시 말해, 베푸는 삶은 모든 배가 순항할 수 있는 멋진 물결을 만들어낸다. 

 

김미경 학장님 말씀대로 지금은 <팬덤의 시대, 인플루언서의 시대, 가치 창업의 시대> 이다

나 자신이 브랜드가 되어 타인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사람이 된다면 얼마나 의미있는 삶일까?

온택트 세상에서 진실한 모습과 열린마음은 나에게 좋은 사람들을 만나는 길을 열어주었다.

MKYU 안에서 모임의 구성원이 되고 그 구성원들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경험을 안겨주었다.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어서 조건없이 베풀고 싶다는 마음을 불러일으켜 주었다.

 

사람들과 조건없이 소통하고 만남을 이어가며, 취미(요리, 칼림바연주) 등 필요한 정보와 지식이 있다면 나누고 싶다.

기후변화과정을 통해 배운 지식과 실천들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누고 실천하는 사람들과 소통하고 연대하고 싶다.

더 많이 베풀고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성공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