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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읽고잘쓰고잘말하기

북드라마_마지막 몰입

 

마지막 몰입의 1장을 읽으면서 소설을 읽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 저자인 짐퀵의 어린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삶의 과정의 한편의 영화같고 기적 같아서 저절로 몰입이 되었다. 

 

작년에 MKYU에 입학했으니 벌써 2년째 대학생활중이다. 전보다 나자신에 대한 믿음도 커지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변화되었음을 느낀다. 새벽기상 모임에 참여하고 딱김따 과정을 차근차근 해나가면서 내 삶의 목표를 정하고 꿈을 설계하고 세부적인 목표를 하나씩 이뤄나가고 있지만 때로 몸이 지치면서 마음도 함께 무너지는 경험을 하기도 한다. 다른 사람과 보면서 동기부여되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과 비교함으로 동기가 사라지기도 한다.

<3부_몰입해야 하 이유를 반드시 발견하라> 챕터가 이런 고민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동기는 가지는 것이 아니라 부여하는 것이다. 그리고 동기는 얼마든지 지속될 수 있다..
동기는 전략이기에 통제할 수 있으며 올바른 방법을 따름으로써 일관되게 만들어낼 수 있다. 
동기=목적x에너지xSmallSimpleSteps(작고간단한행동)

동기부여를 에너지 관리처럼 생각하라. 동기를 유발하고 쏟아붓고 낭비하지 마라. 분명한 목적이나 이유는 에너지를 끌어올린다. 연습은 뇌와 나머지 신체 부위에 필요한 에너지가 쌓이게 해주고 작고 간단한 행동들은 에너지가 그리 많이 필요하지 않다. 

   

장(소화관)이 뇌의 기능에 대단히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과, 좋은 식단과 건강한 뇌 사이에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다는 부분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작년부터 내가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하고 있는 일중에 한가지는 친환경 농수산물을 구입하고 신선한 재료로 요리하는 음식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기록하는 일이다. 장에 저급한 음식을 넣으면 뇌에 저급한 연료를 공급하는 것이고 양질의 음식을 먹는 것을 비싼자동차에 고급 비싼 휘발유를 넣는 것이라는 비유를 보며 동기부여되었다. 이어서 10대 브레인 푸드를 소개하고 있는데 평소에도 잘 먹는 블루베리, 녹색잎채소, 달걀이 있어서 반가웠다. 최근 날씨가 더워져서 물 먹는 양이 조금 늘긴했지만 평소에 나는 물을 많이 먹지 않았다. 일부러 먹는 일이 쉽지 않았는데 뇌를 생각하며 하루 루틴에 꼭 포함해서 물을 마셔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주 사소해보이지만 작고 간단한 행동이 내가 원하는 삶으로 나를 이끌어갈 것을 믿는다. 

 

 

북액션_나에게 '몰입이 필요한 순간'을 적고 그 이유를 써보세요.

 

이 책에서는 몰입을 위한 조건으로 산만해질 요인을 없애라,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을 따로 확보해두어라,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하라, 명확한 목표를 가져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면서 적당히 도전적인 일을 하라고 제안하고 있다. 

 

이제부터 나에게 '몰입'이 필요한 일은 MKYU수석장학생 등업하기 이다. 열정장학생으로 만족할 수 있지만 내가 좋아하는 독서활동을 글쓰기로 연결하는 일, MKYU안에서 더 많은 기회를 만드는 일이 나에게는 목표이자 도전이다. 몰입기간은 7월 17일부터 8월 24일까지 5주 정도로 잡았다. 낮시간에는 아이들이 방학기간이라 내 시간을 가질 수 없기 때문에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가 없고 여러가지 일을 하지 않을 수 있는 새벽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려고 한다. 새벽시간 5시~7시30분, 2시간30분동안 커뮤니티게시판에 글을 작성하고 북드라마 책을 읽고 과제를 작성하는 일이 주가 될 것이다. 매일 7월까지의 북드라마 도서중에서 이미 읽은 책들과 새로 읽고 싶은 책을 선정하여 나만의 목록을 정하고 5주동안 주2권이상을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독서계획과 글쓰기계획을 구분하여 작게 쪼개고 책에서 말한대로 작고 간단한 행동으로 만들어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으면서 몰입하는 경험을 하고 싶다. 저자가 책에서도 언급한 25분 몰입하고 5분 휴식을 반복하는 포모도르 기법과 4,7.8 호흡법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