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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읽고잘쓰고잘말하기

북드라마_어린 왕자와 다시 만나다

긍정학자가 찾아낸 어린왕자의 실제인물이라고?

'생텍쥐페리에게 어린왕자의 영감을 주었던 그 아이가 노년의 철학자가 되어 나타났다.' 표지글만 봐도 궁금증이 생기는 책이었다. 작가가 적은 것처럼 삶을 감탄으로 만드는 방법을 알고 싶어졌다.

이 책에서 사랑에 기반한 전승, 사명감, 문명, 연대, 지성, 사랑, 관계등을 이야기하며 어린왕자가 시간의 흐름의 따라 나무처럼 성장하고 성숙해졌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내가 어릴 때 읽었던 어린왕자 책을 마흔의 내가 다시 읽으면 어떤 느낌일까 생각했다.  

아름다움, 어떻게 찾아야 할까? 살아야겠다는 마음은 어떻게 일어날까? 관계맺음이란 무엇일까? 처럼 어렵고 추상적으로 느껴지는 철학적 질문에 생텍쥐페리의 다른 저서들 속의 문장들과 이야기들이 함께 녹여져 있어 이해하기 쉽고 더 마음에 다가왔다. 

 

인생은 단 한 번 주어진 기회인 것처럼 매일을 즐겨야 합니다. 죽을 날을 걱정하기보다는 현재의 순간을 통해서 최대한의 행복을 얻어야 합니다. "바로 오늘부터 삶의 장미들을 즐겨라"  장미는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꽃이 피자마자 개화를 즐겨야 합니다. 우리의 하루도 마찬가지입니다. 인생을 사랑하고 때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매일 매일이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오늘의 장미를 놓치지 않고 하루를 즐겁게 즐겨야지 생각했다. 

 

 

BOOK ACTION>

책에 나오는 생택쥐페리의 문장 중에서 가장 내 마음을 움직인 이야기와 그 이유를 써보세요

 

행복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알고 싶다면 행복을 목표가 아닌 보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사색노트>,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행복한 삶이란 무엇일까?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하는 고민중에 하나이고 정답이 없는 질문같아 보일때가 많다. 저자는 행복한 사람은 분에 넘칠만큼 매일매일 뭔가를 더 많이 원하는 사람이 아니라 지금 순간에 행복을 느끼는 사람을 의미한다고 했다. 인생은 행복은 그 자체를 추구해서 얻어지는게 아니라 자기실현을 위한 과정에 섰을 때 얻어지는 것이며 마음의 빛을 따라가는 순간에 자연스럽게 받게 되는 은혜라고 말한다.

행복주의는 행복한 감정을 추구하는게 아니라 개인적인 성장, 자아실현 그리고 의미있는 삶을 추구하는 행위자체를 의미한다. 그 행위와 함께, 그 행위를 하는 가운데 수반되는 긍정적 감정이 행복주의에서 말하는 행복이다. 

 

누군가 삶의 목표가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건강하게 행복하게 사는 거지." 라고 답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MKYU에서 공부하고 김미경의 성공습관을 따라가다보니 이제는 나를 좀 더 깊이 이해하고 내가 원하는 내 삶의 목표를 조금더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3년 후 꿈의 이력서대로 성장한 모습으로 지금의 나를 바라보는 것을 상상해본다.

"맞아! 2021년의 여름은 참 뜨거웠지. 강의를 통해 배우고 책을 읽고 글을 쓰고 내 생각을 정리하며 성장하는 시간이었어. 수석장학생이 되기 위해 공부하고 멘토가 되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역할도 경험해보고 파트너스가 되어 내가 공부한 것을 다른 학생들에게 소개하기도 했지. 새벽기상 모임과 북클럽에서 서로의 성장을 축하해주고 함께 배워가는  자체가 행복이고 기쁨이었어." 또 말이야..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