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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읽고잘쓰고잘말하기

전업주부 말고 열정대학생

올해 자발적 백수가 되기로 선택하면서
실업자, 전업주부 라는 이름은 별로라는 생각을 했었다.
(나한테 그렇다는 거예요. 오해하지 마세요~~)
그래서 내가 찾은 나의 신분은 열정대학생이다.
(정확히 20년만에 다시 대학생 ㅋㅋㅋ)
입학증서와 대학생활 가이드,
실용적인 보조가방과 와펜도 받았다.
(사실 거의 2주도 훨씬 지났다 ^^;;)


잠시 밥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지만
유투브 강의를 보고 책을 읽고 과제를 하면서
'잘 읽고 잘 쓰고 잘 말하는' 성장하는 내가 되고 싶다.


서두르지 않고 조금씩 조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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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삶을 살고 싶다면 지금이 기회예요. 과거는 그대로 두세요. 어차피 오늘부터 새로운 모양을 쌓아나가면 전체 의미가 달라질 테니까요. 과거는 달라지지 않지만 전체 의미는 달라지는 삶. 과거의 고난이나 아픔이 현재의 역사가 되는 삶을 살기 위해 오늘부터 다른 모양을 쌓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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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비교하고 싶을 때는 혼자 산길을 드라이브한다 생각하고 눈을 감고 내 차만 보세요. 내 속도만 보세요. 훨씬 더 마음이 잔잔하게 가라앉으면서 나를 지켜봐주고 나를 사랑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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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을 향한 나를 위한 공부,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 중 최고의 것이 아닌가 싶거든요. 여러분도 나만의 진짜 공부를 시작해보세요.

 

<인생미답, 김미경>중에서

 

 

 

 

이 글을 수정하고 있는 이시간 지난 몇개월간 이름만 열정대학생이었음을 고백하며 자기반성 중이다.

누구도 책읽어라 공부해라 사람 없지만 내 자신과의 약속을 잘 지키고 싶다.  

구경만 하지말고 그 속으로 들어가자. 다시 잘 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