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와서
미니멀라이프에 관심을 갖고 그 관심이 제로웨이스트로 연결되고
의식적으로 플라스틱 물품을 줄이고 관련된 책과 영상을 보면서
환경을 해치지 않는 삶과 동물권, 비건이 연결된다는 것을 알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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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제주사교육걱정없는 세상 모임에서
6월에 읽고 나누게 될 책으로 이 책이 추천되었다.
판도라의 상자를 열게 될까, 살짝 가려놓은 천이 걷힐까
그러고나면 나는 어찌해야 하나 막연한 두려움에 미루고 미뤘는데 결국 읽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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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관심이 나에게서 타자로 옮겨갈 때 진짜 삶이 시작된다고 믿는다. 타자의 이야기가 내 이야기가 되는 순간 타자는 더 이상 타자가 아니며, 대신 우리라는 신기한 집합이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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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동물을 소중히 다루는 게 보편화되어 '동물처럼 다룬다'는 말이 지금처럼 폭력을 상기시키는 대신 배려하면서 친절하게 대한다' 는 뜻으로 바뀌면 우리의 윤리 체계에도 질적인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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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의 핵심은 거부가 아니라 연결에 있다. 비건이 되는 것은 산업과, 국가와, 영혼 없는 전문가들이 단절시킨 풍부한 관계성을, 어린아이였을 때 누구나 갖고 있던 직관적 연결고리를, 시민들이 스스로의 깨우침과 힘으로 회복하는 하나의 사회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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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식 축산업의 잔인함, 하천과 토양오염, 탄소배출, 산림파괴, 항생제 남용, 질병, 양심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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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진실이 가장 큰 거짓말에 가려져 있었다. 인간은 건강하기 위해 육류와 유제품을 꼭 필요로 한다는 거짓말. 그 때문에 동물성 제품 없이도 얼마든지 더 건강하게 잘 살 수 있다는 진실은 숨겨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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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이 단어를 쓰지 않지만, 비건이 되어서 '행복하다'는 말까지 할 수 있다. 그 행복은 신체적인 차원을 넘어선다. 진실을 보고 깨닫고, 내가 추구하는 가치들과 나의 일상이 일치되어 거슬림 없이 살 수 있다는 것, 하루 세 끼에 죄의식이나 찜찜함이 없다는 것, 최소한 의식적/직접적으로는 타자의 고통에 기여하고 있지 않음을 아는 것, 음식에 진심으로 감사할 줄 알게 된 것. 이것들이 주는 매일의 보람과 기쁨, 깨끗한 느낌은 결코 작지 않다.
🤷♀️고기 안먹고 어떻게 살아!! 축산업, 유통업 다 망하라고?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나도 고기를 좋아하고 아이들도 고기, 유제품을 달고 살기에 나에게도 비건. 은 너무 먼 이상적인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환경을 생각하여 의식적으로 실천하는 작은 일도 비건의 범주에 들어간가면 해볼만하지 않을까?
💁♀️비건이라는 말에 1도 동요되지 않는 사람이라도
우리는 환경과 연결되어 있기에,
우리의 생존의 문제이기에,
포스트코로나시대를 살아갈 우리들이라면 꼭! 읽어보기를 바란다 🙏
Are you connected, too?
당신도 연결되었나요?
#제주일상 #아무튼비건 #김한민 #위고 #책리뷰 #북스타그램
#포스코코로나시대 #변화가필요해 #리부트 #우리는연결되어있다 #가장중요한진실이가장거슬리는법
#동물권 #환경보호 #제로웨이스트
#세상에무해한사람이되고싶어
#작은것부터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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