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를 마친지 벌써 두달이 지났고 10번째 책노트도 마무리가 되었다.
누군가 내 글을 본다는것이 창피하고 생각대로 안써져 버겁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돌아보니 책노트를 쓰는 과정은 나도 모르던 나를 만나고 나를 이해하고 돌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내가 있는 위치에서 나를 단단하게하고 내 목소리를 내는 엇을 멈추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돈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데 익숙한 시대에 사람을 바라보고 사람이 주는 힘을 믿는 사람이고 싶다.
홍은전 작가님처럼
경쟁하는 세계에서 연대하는 세계로,
적응하는 세계에서 저항하는 세계로,
냉소나 냉담보다는 희망을 더 정상적인 것으로 볼 수 있는
다른 근육과 다른 감각을 쓰면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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