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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읽고잘쓰고잘말하기

개인의 시대가 온다

 

전문가들은 미래의 기업이 '상호연결된 공동체' 형태로 바뀔 것이라고 말한다. 즉, 기업이 지금처럼 하나의 독자적인 존재가 아니라, '상호 연결된 네트워크의 구성원'으로 존재한다는 이야기다. 아주 소수의 핵심조직만이 존재할 뿐, 나머지의 모든 업무는 외부에서 해결하게 된다.

 

독립 비지니스는 프리랜서, N잡러, 플랫폼 노동자와는 다른 매우 큰 차별점이 존재한다. 그것은 바로 '기존에 일을 주는 회사나 단체에 의지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독립 비즈니스는 기존의 회사가 주는 일감이나 건당 이익에 머무르지 않고 스스로 '사업의 판'을 만든다는점을 의미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연대는 '차이를 인정하는 연대'이다. 느슨한 연대의 본질은 서로 다름, 차이, 다른 취향을 인정하기 때문이다. 그저 감정적으로 피곤해지기 싫어서 다소 멀리하는 느슨함이 아닌, 존경과 배려가 담긴 느슨함이기도 하다. 개인의 시대일수록 개인을 존중하는 연대가 필요하다.

 

결국은 해봐야, 뭔가 일에 도전해봐야 그 과정에서 나를 알아가게 된다. 그런점에서 아직 퇴사도 해보지 않고, 자신에게 어떤 능력이 있는지 테스트를 해보지도 않은 상태에서 '퇴사 이후에 뭐해서 먹고 살지?'라고 묻는 것은 답이 없는 문제 안에 갇혀버리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본다. '해보지 않았으니까 모른다'는 것은 곧 '해보면 알 수 있다'는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준다. 그런점에서 이것은 자신앞에 있는 벽을 문으로 바꾸는 열쇠다. 이 문을 열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에 대한 신뢰감과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 

 

 

실행력의 문제를 넘어서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반응력'을 마음의 태도로 갖도록 해보자. 훨씬 수월함을 느낄 것이다. 나는 늘 후배들에게 '책임감'을 뜻하는 영어 Responsibility'가 'Response + Ability' 라고 말해준다. 즉 책임감은 '반응하는 능력' 즉 반응력을 통해서 완수된다는 뜻이다. 이 반응력은 주어진 상황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나에게 주어진 질문에 재빠르게 대답함으로써 나에게 주어진 책임감을 훌륭하게 완수하는 것을 의미한다. 

 

부담없이 시도하고 끊임없이 수정하겠다는 태도, 세상이 나에게 던지는 질문에 가볍게 대응해주겠다는 이 '반응력'을 길러본다면, 바로 이것이 일을 즐겁게 만드는 비결이 되어줄 것이다. 

 

아무리 열심히 일을 해도 일을 되게 만들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일을 되게 한다는 것은 목표한 바를 향해 전진하는 동력이다. 힘이 가해져야 목표를 향해 굴러간다. 그런 점에서 '지금 내가 하는 일이 목표를 향해 굴러가게 만드는 일인가?'를 계속 되돌아봐야 한다. 

 

중요한 것은 비즈니스에 있어서의 '진정성'에 대한 개념이다. 일반적으로는 '거짓이 없는 진실하고 참된 마음'을 의미하지만 서로간의 협력과 상호이익이 분명한 비즈니스 세계에서 쓰기에는 다소 부족한 면이 없지 않다. 꿈을 향한 자신의 순수한 열정과 자신감을 드러냄과 동시에 또 한가지, '나약함' 에 대한 솔직한 인정도 필요한 부분이다. 진정성과 나약함은 서로 어울리지 않는 듯한 개념이지만, 타인과 함께하는 리더십이라는 전체 틀 안에서 진정성과 나약함은 마치 형제와 같은 존재다. 

 

 

북액션> 인디펜던트 워커, 독립 비즈니스를 한다고 가정했을 때, 행복과 성장을 다 충족시킬 수 있는 일 3가지를 찾아 우선순위를 정해보고, 그 이유를 적어보세요.

 

1. 디지털튜터

어르신들을 위한 스마트폰활용 교육의 경우 할 때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았지만 몇 주가 지나면 원래대로 돌아오는 것을 보면서 학습자의 동기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고 개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MKYU디지털튜터 강의와 가이드영상을 듣고 배우며 우려했던 모든 것이 해결되는 느낌을 받았다. 튜터들이 함께 공부하면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이 든든했다. 내가 배운 것으로 세상에 기여할 수 가치 있는 일! 디지털튜터에 제대로 빠지고 싶어졌습니다. 모바일디지털튜터 자격취득 후  시니어 분들이 좀 더 편리하고 즐겁게 생활하는데 도움을 드리고 싶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튜터들과의 학습모임 및 강사네트워크 활동을 지속해나가고 싶다. 

 

2. SNS마케팅전문가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교육문화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했다. 사업홍보를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전략을 세우고 추진해본 경험이 있다. 지난 1년간 인스타 사진 잘찍기, C.I.O(Chief Instagram Officer), 블로그마케팅, 글쓰기를 배우며 상상할 수 없었던 경험들과 작은 성공을 쌓았습니다. MKYU대학 C.I.O(Chief Instagram Officer) 공식CLUB2기 선정되었고 올해는 SNS마케팅전문가 자격을 취득했다. 인스타그램을 꾸준히 해오면서 쌓인 노하우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기관에서 일했던 경험과 지난 1년간 디지털세상에서 배운 기술들을 잘 정리해서 도움이 필요한 소상공인 분들에게 나를 브랜딩하는 방법, 사업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방법 등을 알려드리고 싶다. 

 

3. 강사

내가 좋아하는 일, 나의 취미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작년에 만난 칼림바는 나에게 새로운 꿈을 꾸게 해주었다. 

책 속에 이 문장이 와닿았다. 특정한 일을 통해서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자신만의 삶의 이유를 찾는데 모두 '박사급'의 전문성이 필요하지는 않다. 그보다는 오히려 경험, 암묵지, 일을 하는 내적인 원리가 훨씬 중요하다.

코로나19로 마음이지친 사람들이 음악으로 힐링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공식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전임강사 자격까지 취득했다. 오프라인 강의가 보류된 상황이지만 디지털 세상에서도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완벽하지 않지만 배우고 시작하면서 나의 꿈을 구체적인 사업으로 만들어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