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씨가 된다는 걸 기억하자. 카피의 씨가 되는 건 글이 아니라 말이다.
우리는 그 사람을 향해 나의 카피 아이디어를 던져야 한다. 그리고 온 마음을 다해 설득해야 한다. 그런 다음 그의 얘기에 진심으로 귀 기울여야 한다. 그가 바로 당신의 지니고, 그가 바로 '카피의 신' 이다.
문제 해결을 위한 제 아무리 좋은 카피도, 목적 달성을 위한 세상에 없던 아이디어도, 결국 다 하나의 의견이다. 언제나 사실에 대한 이해가 먼저다. 제대로 이해하려면 잘 들어야 한다. 의견을 궁리하고 제시하는 건 그 다음의 일이다.
완벽한 인간은 없다. 그러니 맹목적으로 누군가를 추종해선 안된다. 허나 그만큼 아니 그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아무것도 아닌 사람에게서조차도 존경의 포인트를 발견할 줄 아는 안목이다.
하나의 정답이 존재하진 않더라도, 더 나은 답이나 지금 꼭 필요한 답은 반드시 있다. 아니, 어쩌면 정답이 하나만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더더욱 지금 꼭 필요한 답이 뭔지, 더 나은 답이 뭔지, 그걸 찾기 위해 집중해야 한다.
어떤 경우에는 내가 이 세상 앞에서
그저 한 사람에 불과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내가 어느 한 사람에게 세상 전부가 될 때가 있다
어떤 경우에도 우리는 한 사람이고 한 세상이다
<이문재, 어떤 경우>
어떤 경우에도 작은 디테일 하나도 결코 사소하게 취급해선 안 된다. 카피라이터라면 더더욱 '작은 것'하나 놓치지 않으려는 주체적 태도가 필요하다.
독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일까? 갈망이다. 무엇을 어떻게 썼길래 남의 마음을 터치할 수 있었는지 스스로 궁금해하는 갈망이 있어야 한다. 그런 갈망을 가진 사람이라면 읽지 않으려나 읽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마하트만 간디에게 영향을 준 영적 구루들의 가르침은 '심플 리빙, 하이 씽킹'으로 요약될 수 있다. 어떤 사건 때문에라도 내면의 평화를 깨뜨리지 말고 끊임없이 새로운 기쁨을 발견하며 나아가라는 메시지. 일상의 루틴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건 성취를 위해서도 그리고 내면의 평화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습관이다.
백퍼센트 집중력을 온종일 유지하는 건 불가능하다. 집중할 때와 안할 때를 선명하게 분리해야 한다. 그래야 집중할 때 쓸 에너지가 모자라지 않게 된다. 나는 그걸 '폴더의 분리'라 부른다. 머릿속에 각각의 폴더를 가상으로 만들어 놓고, 그 일에 해당할 때에만 그 폴더를 여는 것이다.
안 할 때 잘 해야, 잘해야 할 때 잘한다.
그 사람의 행동만이 그 사람이다. 부모든 연인이든 친구든 말로 위해주고 마음을 알아주기 바라는 거, 말로만 하는 고백, 아무것도 아니다. 말로 하는 효도, 마음만의 우정, 실천없이 무너지기만 하는 결심, 다 아무것도 아니다. 자기 시간을 쓰고 자기 돈을 쓰고 자기가 가진 것을 내어주는 사람, 그 사람이 진짜다. 마음엔 그냥이란 없고, 행위가 곧 마음이다.
■ BOOK ACTION
「남의 마음을 흔드는 건 다 카피다」를 읽고,
나의 꿈이나 목표를 한 줄 카피로 10개 이상 적어보세요
책과 나, 습관과 나, 타인과 나 사이에서
좋은 관계를 맺으며 조화를 이루어가는 사람 '하모니란'
지금의 나는 과정이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나 자체가 브랜드
나를 채워 너를 세우고 우리에게 나누는 사람
생활은 미니멀하게 생각은 깊게
소소하지만 소중한 찰나를 기록하는 사람
어제보다 1% 성장하는 나
책에 몰입하는 순간순간 나는 자란다
내마음이 흔들리는 것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사람
격차는 나를 발전시키는 자양분
나의 오늘에는 과거, 현재, 미래가 다 들어있다
실력은 먼저 시작함의 다른 이름이다. 나는 추격자다
낙관적이지만 집요하게 긍정적인 사람, 되게 한다
꾸준함으로 시시한 것을 가치있게 만드는 사람
말보다 행동이 눈에 띄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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