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강사님의 '이한마디가 나를 살렸다' 이 책은 지난 봄에 읽었던 책인데
북드라마 과제를 하며 또 한번 읽어보게 되었다.
평소에 책을 읽을 때 책에 줄을 치거나 접거나 표시하며 읽는 것을 별로 즐겨하지 않았는데
미경 학장님의 조언에 따라 형광펜을 사정없이 죽죽 그으며 읽다보니 문장들이 더 마음에 남았다.
지금이 11월이니까 지난 7-8개월의 책 읽기는 이전과 많이 달라졌고 지금은 책 옆에 북다트, 색연필이 있어야 책이 읽히는
명장면을 연출하곤 한다. 책읽는 습관을 바꿔준 책이라 나에게는 의미가 더 크다.
지난번에 밑줄 곳을 다시 읽으니 또 너무좋고 필사하고 싶은 문장도 너무 많아
두번째 읽지만 시간이 꽤 걸렸다.
또 고개를 끄덕거리게 되고 하루를 잘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용기와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 책 속의 공감의 문장들을 전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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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나의 한마디로 용기를 얻었다면,
당신은 이미 혼자서도 충분히 일어설 수 있는 사람입니디.
🔖타인의 시선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아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나만 존재할 뿐이죠
🔖스트레를 받았다는 건 내가 살아있는 중거예요. 속상한 마음이 들었다는 건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거고요.
🔖인생의 모든 터닝 포인트는 내 몸이 움직일 때 생깁니다. 거대한 사건 하나가 아니라, 내 몸이 조금씩 움직이면서 새로운 방향을 만들어내는 거예요. ⠀
🔖행복이라는 단 하나의 감정에 내 인생을 묶어버리면 행복하지 않을 때의 내 삶은 공허하고 비루해져요. 하지만 좋은 삶의 기준을 의미로 규정하면 행복에도 의미가 있고, 불행에도 의미가 생겨요. ⠀
🔖내가 원하는 성공도, 내가 바라은 미래도 그 출발은 오늘 하루입니다. 하루는 24간이 아니라 내 인생의 축소판이에요.
🔖자신감은 무조건 할 수 있다고 우기는 감정이 아니에요. 내가 할 수 있다는 사실, 팩트가 바로 자신감이에요. ⠀
'행복' 보다 '의미'
행복이라는 단 하나의 감정에 내 인생을 묶어버리면
행복하지 않을 때의 내 삶은 공허하고 비루해져요.
하지만 좋은 삶의 기준을 의미로 규정하면
행복에도 의미가 있고, 불행에도 의미가 생겨요. ⠀
출산의 고통을 잊을 만큼 아이 때문에 행복하고,
책을 쓸 때의 괴로움을 잊을 정도로 책 쓰는 과정이 즐거워요.
행복과 불행이라는 대립되는 감정이 공존할 때
우리는 비로소 내 삶의 의미를 만날 수 있어요.
잘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제주살이를 선택할 때는 큰 용기가 필요했다.
그리고 이 곳에 내려와서 한 한달간은 걱정하는 주변사람들을 위해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야 해, 행복해야만 해.'라는 무의식속 압박이 있었다. 시간은 많아졌지만 몸은 바빴고 마음도 복잡했다.
아래 글을 읽으면서 행복이라는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고 어떤 시간을 보내던지 모든 것은 의미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나니 나는 자유로워졌다.
[북 액션] 공감되는 문장 필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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