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세 공간크리에이터 썬더 이지영 대표님의 당신의 인생을 정리해드립니다 책을 읽고
제주살이 초반에 적었던 '제주집이 나에게 주는 의미' 글이 생각나 다시 찾아 읽었습니다.
겉으로는 아무 문제없이 다 좋아보였지만 변화가 절실했던 당시의 마음이 잘 담겨있더라구요.
그리고는 신박한 책노트를 적어내려갔습니다.
제주로 공간을 옮긴지 수개월이 지난 지금 저는 너무 잘 지내고 있습니다.
내가 감당하지 못할 만큼의 물건들이 나를 숨막히게 하고 내 자리를 빼앗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거든요.
나에게 소중한 것을 남기고 내가 스스로 관리할 수 있을 정도의 물건만 소유하는 것
그것이 내가 공간의 주인이 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여전히 정리정돈은 어렵고 귀찮고 잘하지 못합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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